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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랜서 노트

종합소득세 미신고, 통장 압류까지 당할 수 있을까?

 종합소득세 미신고 시 과태료뿐 아니라 세무조사, 압류까지 가능해요. 

"그냥 한 해 신고 안 했을 뿐인데, 통장이 막히고 카드도 정지됐어요."
실제로 종합소득세 미신고로 인해 압류나 추징금을 맞은 사례, 적지 않아요.
특히 소득은 있는데 신고를 안 한 경우, 국세청은 생각보다 조용히 움직입니다.
오늘은 종합소득세 미신고 시 어떤 일이 벌어지는지, 현실적인 질문들을 중심으로 차근차근 정리해드릴게요.


✅ 종합소득세 미신고, 정말 문제가 되나요?
네, 신고 의무가 있는 사람이라면 반드시 신고해야 해요. 국세청은 전산으로 모든 소득 자료를 파악하고 있어요.
신고를 아예 안 하면 ‘무신고 가산세’, ‘납부 불성실 가산세’가 붙고, 일부는 세무조사로 이어지기도 해요.

✅ 신고를 안 하면 과태료만 나오나요?
단순히 과태료 수준이 아니에요. 신고를 안 하면 ‘추계 과세’로 국세청이 알아서 세금을 계산해 버립니다. 이때는 실제보다 과세액이 더 높게 나올 수 있어요.

✅ 국세청이 소득을 파악하는 기준은 뭔가요?
카드 매출, 계좌 입금, 사업장 매출, 원천징수 이력 등 거의 모든 데이터를 갖고 있어요. 신고를 안 해도 국세청 입장에서는 “왜 안 했는지”만 궁금할 뿐, 소득 자체는 다 보입니다.

✅ 세금 안내 문자나 고지서가 갑자기 오기도 하나요?
네, 종종 있습니다. 특히 프리랜서나 퇴사자 중에 무신고로 인식되는 경우,
국세청에서 안내 없이 추정 고지서를 보내기도 해요. 이때는 이의 제기 기한도 짧아요.

✅ 통장 압류나 카드 정지 사례가 실제로 있나요?
있습니다. 지속적인 미납 상태가 이어지면 체납처분 절차가 진행되고,
예금 압류, 급여 압류, 카드 사용 정지 등이 순차적으로 진행돼요. 특히 사업소득자에게 많이 발생합니다.

✅ 소득이 적으면 신고 안 해도 되는 거 아닌가요?
기준은 ‘종합소득금액’이기 때문에, 소득 종류에 따라 다릅니다.
근로소득 외 소득이 연 300만 원 이상이라면 무조건 종합소득세 신고 대상이에요.

✅ 자진해서 신고하면 불이익이 줄어드나요?
맞아요. 기한 후 신고나 수정신고, 경정청구를 통해 자진 신고하면 가산세가 일부 감면될 수 있어요.
이걸 ‘세법상 성실 신고자 혜택’이라고도 합니다.

✅ 신고 안 한 채로 몇 년 지나면 괜찮은 건가요?
아니에요. 무신고 시 국세청은 5년, 탈루 혐의 시 최대 10년까지 과세 가능합니다.
시간이 지났다고 사라지지 않아요.

✅ 세무조사는 어떤 경우에 나올 수 있나요?
일반적인 미신고는 바로 조사로 이어지진 않지만,
고액 누락, 반복적 무신고, 허위 자료 제출 등이 있을 경우엔 세무조사 대상이 될 수 있어요.

✅ 홈택스에서 미신고 내역 확인도 되나요?
네, 홈택스 로그인 후 [My홈택스] > [신고내역]에서 조회할 수 있어요.
이미 경과된 해라도, ‘미신고’로 남아 있으면 경고 표시가 보일 수 있습니다.


한 번쯤은 “신고 안 하면 그냥 넘어가겠지” 생각하신 적 있으셨을 거예요.
하지만 종합소득세는 매년 국세청이 모든 자료를 정리해서 보고 있어요.
무신고 시 세금뿐 아니라, 가산세, 압류, 조사 등 복합적인 불이익이 뒤따를 수 있습니다.
지금이라도 홈택스에서 신고 여부를 꼭 확인해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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