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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랜서 노트

필요경비 기준, 모르면 손해예요

필요경비가 뭔지, 어디까지 인정되는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로 정리했어요.

처음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'이건 경비일까 아닐까?' 하는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. 특히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분들은 ‘다 영수증 처리되면 좋은데…’ 싶은 순간이 많죠. 오늘은 꼭 알고 있어야 할 ‘필요경비’ 개념과 실무 적용 기준을 초보자 눈높이에서 정리해드릴게요.


필요경비: 수입을 올리기 위해 실제로 사용된 비용
감가상각: 고가 자산을 일정 기간 나눠 비용으로 인식하는 방식
과세표준: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실질 세금 계산 기준


- 필요경비는 수입을 올리기 위해 실제로 지출한 비용이에요

단순히 돈을 썼다고 해서 모두 경비로 인정되는 건 아니에요. 수익과 직접 관련이 있어야 하고, 개인적인 소비는 제외돼요.

- 사업과 관련된 지출만 경비로 인정돼요

대표적인 항목은 재료비, 광고비, 외주비, 교통비 등이 있어요. 업무 목적이 분명한 지출이라는 점이 중요해요.

- 혼자 먹은 식사는 대부분 인정되지 않아요

단, 거래처 미팅이나 접대 성격의 식사처럼 업무 목적이 뚜렷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가능해요.

※ 외식비는 대부분 경비 불인정 항목이에요. 단, '업무 목적 증빙'이 있으면 인정될 수도 있어요.

- 교통비도 출퇴근용이면 안 되고, 업무용만 가능해요

출장이나 거래처 방문 등은 인정되지만, 출퇴근 교통비는 개인 생활비로 간주돼요.

- 업무용 장비는 경비 가능, 고가일 경우 감가상각 적용

노트북, 카메라, 태블릿 등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면 경비에 포함돼요. 단,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감가상각 대상으로 분류돼요.

- 경비 인정에는 세 가지 기준이 있어요

① 사업 관련성 ② 증빙 가능성 ③ 금액의 타당성.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.

- 작업 공간이 있는 경우 월세도 일부 경비 가능해요

예: 주택 일부를 사무공간으로 쓰는 경우, 비율에 따라 월세 일부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.

- 가족에게 준 급여도 조건만 맞으면 경비 처리돼요

실제로 일한 사실, 시간, 업무 내용을 명확히 남겨야 해요. 그렇지 않으면 인정받기 어려워요.

- 영수증이 있다고 다 되는 건 아니에요

업무와 무관한 소비는 영수증이 있어도 불인정돼요. 예: 가족 외식, 사적 쇼핑 등

- 간이과세자도 필요경비 입력 가능해요

간이과세자도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 항목을 따로 작성해야 하고, 잘 정리하면 세금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요.

 -경비 정리는 이렇게 하면 좋아요

항목별로 분류해두고, 엑셀 관리 or 장부 앱을 쓰면 편해요. 간편장부/복식장부 여부에 따라 방식은 달라질 수 있어요.

- 경비가 많을수록 세금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에요

필요경비가 늘어나면 과세표준이 낮아지고, 결과적으로 세금도 줄어요. 정확한 기준을 지켜서 꼼꼼하게 정리해두세요.


경비는 무조건 많이 넣는 게 아니라, 증빙 가능하고 업무 관련성이 명확해야 해요. 올해 종합소득세 시즌에는 필요경비 항목을 잘 정리해서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요. 홈택스에서 장부 입력만 잘해도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어요. 달매의 세금노트, 내일도 한 줄씩 쌓아갈게요. 구독으로 함께해요 :)